타운 6가 오피스 빌딩 화재…1명 숨져
LA한인타운 6가 거리의 오피스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20분쯤 6가와 카탈리나 스트리트 코너에 있는 5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9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돼 35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국은 다수의 사무실이 입주한 5층짜리 건물(1층 주차장) 2층 2개의 유닛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관들은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진화작업을 시작하느라 불길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건물 내벽을 뚫기도 했다. 소방관들은 진화 작업 후 건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내에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 사무실의파일 캐비닛 뒤편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사설 타운 타운 화재 화재 구급대원들 오후 la한인타운